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천시는 6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안전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사천시가 협력한 정부지원 무료 교육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회차당 70명씩 총 3회, 총 210명 규모로 진행됐으며, 교육·보육·체험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및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AR·VR 기반 응급상황 대응 체험을 포함한 실습교육은 참가자들의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음식물(떡)에 의한 질식사고로 안타까운 사망사례가 보도되면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종사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아동의 생명을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조치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읍면지역이나 소규모 시설 등 평소 교육 접근성이 낮은 종사자들에게도 균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안전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천시는 오는 11월 10일에도 같은 장소 동일한 방식으로 하반기 실습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어린이 안전이 일상이 되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