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식축구협회 2025 플래그풋볼 한·일 교류전, 대구광역시 군위군에서 성황리 개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대한미식축구협회는 지난 8월 3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종합운동장 및 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플래그풋볼 한·일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에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약 250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과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경기를 펼쳐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번 교류전은 플래그풋볼 클리닉과 친선 경기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스포츠를 통해 국경을 넘어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본에서는 도쿄, 오사카, 규슈 지역에서 온 초·중·고 학생 8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일 진행된 클리닉에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선수권 훈련캠프 중인 국가대표팀 선수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는 특별한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플래그풋볼은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교류전이 열린 군위군에서는 초·중·고등학교 2학기부터 플래그풋볼이 보급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플래그풋볼의 거점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플래그풋볼 국가대표팀의 훈련 캠프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향후 지역 내 저변 확대와 엘리트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플래그풋볼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미식축구협회는 “이번 친선대회는 한일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 스포츠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미식축구협회와 대구광역시 군위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협력과 후원하에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강화된 스포츠 외교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대구시군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