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수학‧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2026학년도 창원시 수학‧과학 창의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수학‧과학 창의반은 창원특례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에 해당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분야 및 인원은 현재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3개 반(51명)과 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 1개 반(14명)으로 총 4개 반 65명이다.
선발과정은 서류 심사와 필기 및 면접고사의 2단계로 이루어진다.
면접고사는 초등학교 수학과학 교과 내용 전반에 대하여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파악하는 문답으로 진행되며, 선행학습이나 습득지식보다 창의성과 영재성을 측정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수학과 과학(물리, 화학, 생물)의 기초 및 심화 영역을 포함한 통합교육과 대학(원)생을 활용한 학업 및 생활지도로 건전하고 우수한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전인교육으로 구성되며, 과학 탐방과 AI‧SW특강 등 체험 활동도 포함된다.
2026년도 수학과학 창의반은 내년 3월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접수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규 평생교육과장은 “대학의 우수 강사진과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의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