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후 (주)한길제어 대표, 구미15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문대표 “지역과 함께 나누며 감사 전하고 싶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미시는 10월 2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문상후 ㈜한길제어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문상후 대표의 가족 등이 참석해 고액기부자의 뜻깊은 나눔을 축하했다.

 

문상후 대표는 지난 8월 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구미시 15호이자 경북 18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가입 후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문상후 대표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17세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구미로 이주한 뒤, 1994년부터 30여 년간 (주)한길제어를 운영해왔다.

 

구미시 오태동에 위치한 (주)한길제어는 중공업·조선소 등에서 사용하는 크레인의 무선리모컨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 대표는 “한길제어가 구미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응원 덕분이다”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문상후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따뜻한 나눔의 본보기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확산돼 구미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