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제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중장년 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상이몽에서 공감설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양육부터 독립, 직장 은퇴 등 다양한 삶의 전환점에 놓여 있는 40대~60대 중장년 부부 6쌍을 대상으로 서로의 미래를 공유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0월 25일과 11월 1일 총 2회기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기에서는 가정의 경제를 기반으로 부부의 미래설계와 소통, 노후 생활비 시뮬레이션, 부부 액션 플랜 작성 등 실용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2회기에는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부부가 새로운 시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제주시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 가족센터는 중장년 부부를 비롯해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지역 내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중장년 부부들이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행복한 인생 2막을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가족들의 건강한 관계형성과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