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동부보건소, 10월 23일부터 독감·코로나19 동시 무료 예방접종 실시

65세 이상 어르신·어린이 등 고위험군 대상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서부·동부보건소는 겨울철 호흡기질환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23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생후 36개월 이상 어린이 접종은 서부·동부보건소에서만 실시되며, 제주보건소에서는 이뤄지지 않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에게 무료로 시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 존·비속)은 신분증과 증빙서류(복지카드, 유족증 등)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제주시 내 지정의료기관에서도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대상과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기관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WHO 권고에 따라 인플루엔자는 3가 백신, 코로나19는 신규 변이(L.P.8.1)에 대응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사용되며, 이전 접종력과 무관하게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