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및 예술을 통한 휴식을 제공하는 루프탑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허소영 재즈 다이어리'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옥상정원에서 펼쳐진다.
감미로운 멜로우 보이스와 독창적인 스윙감으로 주목받는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은 정통 스윙 재즈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며 재즈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기타리스트 나영찬, 콘트라베이시스트 지재일, 피아니스트 주혜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유려한 앙상블을 통해 스윙 재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Kismet의 명곡 ‘Baubles, Bangles and Beads’, 그리고 재즈 팬들에게 사랑받는 ‘Destination Moon’, ‘I’ve Got A Crush On You’ 등 허소영의 정규 앨범에 수록된 대표곡들로 구성된다.
이 곡들은 계절의 정서를 담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고전 재즈의 깊이,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재즈 애호가는 물론 처음 재즈를 접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이번 공연은 50석 한정, 전석 1만 원이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옥상정원에서 펼쳐진다. 탁 트인 가을밤 하늘 아래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재즈 무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한 편의 음악 일기, '허소영 재즈 다이어리'는 고즈넉한 계절의 정취 속에서 관객들의 마음에 스윙 재즈의 낭만과 오래도록 기억될 가을밤의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