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철원군은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소공연장에서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한 감성 뮤지컬 〈비커밍맘〉 공연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산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따뜻한 과정으로 바라보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공연과, 공연 전 진행된 풍선아트·캐리커처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웃음을 나눈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뮤지컬 〈비커밍맘〉은 생명을 맞이하는 과정 속에서 부모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참여자는 “출산과 육아가 힘든 과정이기도 하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철원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더불어 가족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며, 저출생 문제를 문화예술적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철원군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 저출생 문제 극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