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는 장애인 및 노숙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인권교육을 9월 29일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가치잇다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인권의 기본적 가치와 감수성을 높이고 복지 현장의 인권 침해 예방 및 존중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서귀포시 관내 장애인 및 노숙인복지시설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안은자 장애차별조사1과장이 강의를 맡아 인권감수성 함양과 인권의 가치, 실제 현장에서 마주치는 인권딜레마 사례 등 실제 상황 중심의 교육을 4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장애인 및 노숙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직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과 7월에는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행동치료사를 초빙해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에 대한 현장대처 전문교육을 진행, 25개 시설 종사자 85명이 참여했으며,
2024년에는 국가인권위와 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16개소 154명의 종사자가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시설 현장에서 종사자의 인권감수성 증진이 곧 이용자의 권익 보호 및 지역사회 내 인권존중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교육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