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안군은 9월 23일 군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397건의 중점 과제와 82건의 신규 시책이 보고됐다. 신규 시책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중점을 두었으며, 봉산산성 도 기념물 지정, 함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전입자 생활 안내 서비스, 강나루생태공원 작약축제 기반 조성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조근제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공약과 군정 과제가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와 관련해 “군 단위 최초이며 창녕군과 공동으로 치르는 첫 대회인 만큼 경기장 확보, 숙박, 교통, 안전 대책 등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숙박 시설 보완, 음식점 위생 개선, 도로 환경 정비 등을 철저히 추진해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며 모든 부서와 관계기관, 군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함안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신규 시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지역 위상을 높이고 화합의 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