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3차 마늘·양파 주산지협의체 개최

2026년산 마늘·양파 주산지별 적정 재배면적 관리 강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농협창녕교육원에서 ‘제3차 마늘·양파 주산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경남 마늘․양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주요 마늘·양파 주산지 시․군, 농협, 생산자단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마늘·양파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산업 활성화와 수급 안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남 마늘·양파 주산지협의체는 2017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도와 시․군 공무원, 농협 관계자, 생산자단체, 연구기관 등 42명으로 구성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수급․재배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25년산 마늘·양파 수급 및 가격 전망을 발표했으며, 이어 2026년산을 대비한 적정 재배면적 관리와 자율적 수급 안정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경남은 전국 최대 마늘․양파 주산지로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주산지협의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으며, 사전적·자율적 수급 안정 대책 마련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주산지협의체를 중심으로 2026년산 재배면적 관리 강화, 사전적 수급 안정화, 생산 기반 고도화 등 종합적인 대응을 이어가며, 경남 마늘·양파 산업을 한층 더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