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공원·녹지공간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 체육·공원시설 정비
광려천 수변공원 산책로는 사업비 3,000만 원을 들여 LED야간조명을 설치한다.
해당 산책로는 대표적인 산책·휴식 공간이지만, 조명이 없어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한 불편과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지난 5월, 전주부착형 LED 투광등을 일부 산책로 구간에 설치하여 어두운 구간을 해소했으며, 이번에는 산책로 주요 구간인 교량 및 징검다리 약 150m 구간에 LED 조명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야간 경관 개선에 기여한다.
구암마당 다목적구장은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올 12월까지 바닥 인조잔디 교체, 조명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정비를 완료한다.
해당 사업지는 구암2동 주민들의 휴식 및 운동공간이자 지난해 맨발 흙길도 조성된 곳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덕가고파어린이공원은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올 12월까지 공원 내 배수로를 설치한다.
지난해 조성한 공원 내 흙길 산책로 중 경사로 인하여 토사가 유실되는 구간에 배수로를 신규 설치하여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 녹지대 정비
내서읍 호계코오롱녹지(내서읍 호계리 44-11일원)에는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황토볼 지압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한다.
회원1동 폐철길(회원동 72-2일원)화단은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올 12월까지 수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폐철길 화단 내 은행나무, 은목서 등 60여 본 수목 전정과 주변 환경 정비를 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주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녹색 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회원2동 공공공지(회원동 318일원)는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팝나무, 산철쭉 등 165본 수목 이식 및 잔디 식재(A=180㎡), 보도블록, 경계석 정비 등을 함으로써 주민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구암2동 완충녹지(구암동 1231일원)에는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산책로를 조성한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 휴게시설(벤치, 퍼걸러 등)조성, 수목 전정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공원 내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이용하기 좋은 열린 도심 속 공간을 만들겠다”며 “조성 후에도 정기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주민 불편 민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