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상공인․공공배달앱 상생 협력 본격 추진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소상공인 부담 완화·소비자 혜택 확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민·관상생 협력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영주에서 본격 가동된다.

 

영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회장 양준석)와 ㈜먹깨비(대표이사 김주형) 간 공공배달앱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준석 회장과 김주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환경 제공 △소비자 대상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판으로, 평균 6~12%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 수수료와 달리 업계 최저 수준인 먹깨비의 1.5% 수수료와 시의 지원책이 더해져 공공배달앱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준석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더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이사는 “영주에서 공공배달앱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은 영주형 민·관 상생 협력 배달 플랫폼 정착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대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1월 먹깨비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가맹점에 1.5%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9월 초에는 배달료 지원과 할인쿠폰 제공을 위한 추경예산 1억 원을 확보해 민·관 상생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