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울진군은 지난 9월 13일‘제22회 울진군수기 테니스 대회’와‘2025년 초중고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두 대회에는 선수와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함께하며 울진군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먼저, 울진군수기 테니스 대회에는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당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집중력 있는 플레이와 팀워크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동호인 테니스대회에서 실력별로 나뉘는 상위권 선수들의 금배부 경기에서는 남대천 클럽이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어 열린 초·중·고 배드민턴대회에는 학생 선수들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집중력과 진지한 태도로 경기에 임해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고, 학부모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올해 대회에서는 남자고등부 울진마이스터고와 여자고등부 죽변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청소년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울진군은 올해 11월까지 탁구, 야구, 게이트볼 등 총 12종목의 군수기 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는‘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리고, 11월에는‘울진군수배 파크골프대회’,‘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와‘울진군 청소년 풋살대회’가 개최돼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청소년들이 건전한 체육문화를 즐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가 군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고, 건강을 증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특히 배드민턴 초등부 선수의 예의 바른 모습에서 체육 새싹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으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인성과 태도가 울진 체육의 희망이자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꾸준히 마련해 군민 모두가 스포츠로 건강과 행복을 함께 키워가는 울진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