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가을 정취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재즈와 클래식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공연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무더운 여름철 동안 잠시 휴식을 가진 돌문화공원이 하반기에도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하반기 상설공연은 9월 첫째주부터 10월 넷째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신선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장소는 매회 달라진다. 올해 6월 개관한 설문대할망전시관 홍보를 위해 전시관 내부와 외부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돌박물관 야외공간, 오백장군 군상 길목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문화공원은 상설공연 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공연 관람과 함께 전시 관람이나 체험 활동을 즐기며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상설공연은 공간과 계절,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경험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돌문화공원이 가진 자연과 예술의 매력이 관람객의 일상 속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반기 상설공연은 지난 4일 클래식 뮤지션 ‘조이가락’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일에는 ‘보라’와 ‘리글로우’의 무대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는 17일에는 세 번째 공연으로‘ 소닉블루’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공연은 설문대할망전시관 물장오리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향후 공연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돌문화공원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