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하동군이 양성 중인 제1기 하동군 시민정원사 교육생들이 현재까지 조성이 완료된 ‘군청정원(2개소)’과 ‘하동읍 예쁜거리(2개구간)’ 현장에서 제초 및 정원수 전정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전문가다운 솜씨를 뽐냈다.
하동군은 올해부터 정원문화 확산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1기 하동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상반기 완료했으며, 현재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12일에 교육생 27명이 조를 이뤄 군청 정원과 하동읍 예쁜거리 일원에서 현장실습을 병행한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군민정원의 일환으로 조성된 정원 2개소와 하동읍 예쁜거리 2개구간을 찾아, 다양한 수목과 계절별 초화류 등을 대상으로 잡풀제거, 전정작업 등 정원수 관리작업을 진행하여, 군청과 하동읍을 찾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하동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여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7월 4일 제1기 하동군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수료식을 갖고, 8월 1일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정원설계 이론과 테마 정원 계획 설계 및 정원식물의 번식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정원과 예쁜거리 현장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시민정원사들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시민 정원사를 활용한 공공정원의 유지관리를 위해 구역별 인원배치 계획과 더불어, 지속적인 시민
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관리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하동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남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