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3일까지 액팅 스테이(Acting Stay) 2기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액팅 스테이는 연극 도시 밀양에서 연극으로 힐링하기라는 주제로 기획된 밀양 꿈꾸는 예술터의 대표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다.
참여 가족들은 연극 창작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이해와 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 연극 창작 발표회‘가족극장:우리 이야기’ △무연마을 탐방과 시골밥상 체험 △캠프파이어 △실크스크린 가족 굿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2기 교육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가족 6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거주지 제한 없이 만 7~13세 자녀를 둔 가족이며, 다자녀 가족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숙식과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밀양 꿈꾸는 예술터 누리집 교육사업 공모지원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1기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다자녀가족 6팀, 총 33명이 함께했다.
참여 가족들은 공동 연극 창작 활동으로 서로 간 유대를 다지고, 밀양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다자녀가정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마음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타 지역에서 온 한 참가자는 “밀양을 조용한 도시로 알고 있었는데, 액팅 스테이를 통해 문화예술도시의 면모를 새롭게 알게 됐다”라며 “연극을 매개로 타인과 소통하며 서로를 깊이 이해했고, 가족 간의 관계 또한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