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숨;터’ 정식 개관…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거점 열렸다

9월 11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복합 문화·복지 공간 ‘강동숨;터’ 정식 개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강동구는 9월 11일, 양재대로 1342에 위치한 ‘강동숨;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강동숨;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가장 어린 세대를 위한 ‘구립둔촌1동어린이집’(1층)부터, 6세~12세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전용공간 ‘우리동네키움센터’(3층), 시니어 세대를 위한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와 ‘강동시니어문화센터’(2~3층), 모든 세대를 위한 ‘강동문화원’(4층)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동시니어문화센터는 ‘다시_온 공방’, ‘다시_온 카페’, ‘노인대학’, ‘스크린파크골프장’이 들어서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방하고 있다. 지난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모델 워킹, 커피·클래식 인문학, 명사 특강 등 이른바 ‘영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강동시니어문화센터 내부에 들어선 강동구 첫 구립 스크린 파크 골프 연습장 ‘둔촌 스크린 파크 골프장’은 오는 9월 15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총 3타석 규모로 정교한 센서와 선명한 스크린 시스템을 갖췄다. ‘공유누리’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9월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동숨;터’라는 명칭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평온하게 숨을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이자, 강동구의 숨 쉴 수 있는 터전이라는 뜻을 품었다. 가운데 세미콜론(;)은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하나로 이음의 상징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돌봄과 문화, 여가로 연결되는 구조로 조성된 강동숨;터는 주민들의 일상에 숨을 불어넣고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숨;터의 정식 개관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강동숨;터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생활의 터전으로서, 모든 세대가 문화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