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9월 10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남구 압구정동 494일원의 압구정갤러리아백화점 신축사업 관련 압구정아파트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창의·혁신디자인을 통해 압구정로데오역 일대를 미래에 관광전략거점으로 육성하고, 상업·문화 중심기능 강화를 위하여 해당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계획변경 및 세부개발 계획을 결정하게 됐다.
본 사업은 2023년 12월 공모한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를 통하여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용도인 판매시설(백화점) 외에도 지하광장- 저층부 실내 및 외부 공개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으로 연결되는 공유공간을 통하여 시민들이 풍부한 도시공간을 경험하도록 계획했다.
특히 지하광장은 공공 오픈스페이스가 부족한 해당 지역 내 압구정 로데오 상권과 증가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시민 휴게·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공공 전시 및 이벤트 개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3개층 높이의 실내형 공개공간은 365일 쾌적하게 시민을 위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층정원과 옥상정원을 계획하여 다양한 레벨에서 도시와 한강을 조망 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이전 예정인 청담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디자인센터 등 문화복합시설을 해당 사업의 공공기여로 설치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추진에 따라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특별건축구역 지정시 관계법령에 따른 추가 완화가 가능한 점을 고려, 최대 완화범위를 포함하여 결정했다. 본 사업은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선정시 건폐율(최대 60%)과 용적률은 시행률의 1.2배 (최대 60%)에 대하여 추가 완화를 요청한 바 있으며, 건축위원회 심의 시 최종 완화량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금번 압구정갤러리아백화점과 관련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혁신적인 건축디자인으로 인하여 서울이 더욱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과 시민공유공간 개방을 통한 지역 연계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