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춘천시는 10일 환경공원 소각시설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처리 제고 방안 합동회의를 열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분리배출, 수집·운반 개선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생활폐기물협회, 수집·운반업체, 대형사업장, 춘천도시공사, 시 관계 부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소각효율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시는 1일 처리용량 170톤 규모의 소각시설 1기를 운영 중이지만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실제 처리량은 하루 130여 톤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처리되지 못한 생활폐기물은 전량 매립되고 있으며, 매립장 사용 연한 단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금속·쇠뭉치, 재활용품 등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채 소각시설로 반입되는 문제점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줄이기와 대형폐기물, 재활용품, 매립 및 소각의 철저한 분리배출이 소각시설과 매립장의 사용 연한을 늘리는 지름길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