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정선군은 시력이 좋지 않은 아동의 시력 보호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드림스타트 안경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시력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급격한 시력 저하로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학업과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부담으로 안과 검진이나 안경 교체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군은 지난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9명에게 1인당 최대 7만 원의 안경 구입 비용을 지원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2013년부터 2020년 사이 출생한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아동과 보호자는 정선읍 아이데코안경, 사북읍 제일안경원을 방문해 검진과 신청 절차를 거치면 제작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아동의 성장기 시력 관리에 도움이 되고, 학습 능력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시력 저하는 아동의 학업 성취와 생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시기적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