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시는 오늘(8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함께 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과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와 공단의 협업 사례로, 에너지 바우처 이용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정정보를 활용해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 세대를 발굴하고, 홍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에너지바우처 제도가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발굴된 미사용 세대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1:1) 맞춤형 해결법을 제공해 ▲거동 불편 ▲사용법 미숙 등으로 인한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 부담을 완화하고, 폭염·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보가 부족한 미사용 세대의 에너지 바우처 사용률을 제고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 에너지 사용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