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양천구는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내달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치매가족 교육 프로그램 ‘희망 다이어리’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5층 가족카페에서 진행된다. 총 9회 과정으로 치매 이해, 스트레스 관리, 보호자 역할 안내 등 실질적인 교육이 마련돼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9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피어나’가 열린다. 음악수업과 합주, 참가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만들기, 음악극 체험 등을 통해 보호자들이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3층 쉼터에서 11월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9월 19일에는 치매가족 10가구와 함께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문화공연 관람과 홍보부스 체험 등을 함께하며 가족 간 친목과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미술, 숲 체험, 텃밭 가꾸기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선별검사 △동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 △조호물품 제공 △치매공공후견 △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치매관리 모범 자치구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더불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양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