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제259회 임시회 개회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안건 심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는 김두겸 시장,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임시회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본회의는 5분 자유발언, 기본안건 심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 울산시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룡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정책 검토 등 사전 예방과 사후 조치에 맞춤행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 관세 타결 이후 지역 산업 전반의 위기, 특히 석유화학산업 불황 극복을 위해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발맞춰 지역 주력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길” 주문하고, “이번 추경 예산에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으로 홍유준 의원이 “유원지 규제 해소, 일산유원지의 새로둔 도약”을, 문석주 의원이 “김해공항 확장이 최선의 대안”이라는 주제로 각각의 현안에 대해 대안과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 도시 가꾸기,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울산의 희망을 담은 예산으로,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더 살기좋은 최강 울산을 만드는데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의회에서는 이번 임시회에서 총 47건(조례안 32건, 예산안 1, 동의안 1, 의견청취 1건, 기타 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은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이고, 특히 9월 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울산시의 2025년도 제2회 추경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그리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10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각 위원회에서 심사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