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은 9월 2일, 10시 30분소양호 인근에서 개최되는 동자개 (일명 빠가사리) 종자 5만 마리 방류행사에 참석한다.
동자개는 예로부터 우리 강과 하천에서 서민들의 밥상을 책임져온 소중한 토종 어종이지만 기후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그 개체 수가 현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동자개는 민물고기 중에서도 육질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지 어종으로서 일반 잡어보다 단가가 높아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물횟집, 매운탕 전문점, 향토음식점 등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고 제철뿐 아니라 연중 소비되는 편이어서 판매 안정성이 높다.
양의원은 이 날 인사말씀을 통해 “오늘 방류하는 이 작은 종자들은 단순한 치어가 아니라, 생태 복원과 지속 가능한 어업,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깨끗한 물환경을 지키고, 생태계의 균형을 되살리며, 더불어 잘 사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동자개 어린고기를 9월 1일 춘천시 춘천호를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춘천, 인제, 철원, 양구, 홍천 5개 시군, 8개 서식지에 총 4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히면서 “동자개 종자는 향후 2~3년 후에 성어로 성장하여 3억여 원의 어업인 실질적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출처 : 강원특별자치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