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참여

경남도 주관 18개 산·학·연·관 업무협약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4일 경상국립대 농생10호관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주관으로 열린 ‘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해 지역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략적 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협약에는 경상남도 주체로 진주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등 5개 지자체와 (재)남해마늘연구소 등 산·학·연 8곳, 벤처·창업·단체 4곳 등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참여 단체들은 △행정지원(생태계 조성, 기반시설 구축, 행‧재정적 지원) △연구‧실증(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기술자문) △기업육성(벤처‧창업기업 발굴, 투자유치, 산업화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경남의 그린바이오 미래는 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자체, 대학, 연구소, 기업이 함께 만드는 실질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남이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의 특산물인 마늘, 시금치, 고사리, 유자, 미니단호박 등의 품목 육성을 위하여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지역 주도의 그린바이오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광역자치단체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10월에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지구에는 인프라 사업 공모 참여 자격이 부여되고 기업지원 사업 가점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