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이어 조정대회 개최 화천군 지역경제 스포츠 특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화천군 전역이 스포츠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대규모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도 스포츠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화천군 체육회는 19일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1차 예선전을 개최했다.

 

남녀 일반부 1차 예선전은 사내면 사창리 사내파크골프장에서 36홀 경기로 치러졌다.

 

남녀 시니어부 1차 예선전도 이날 하남면 용암리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36홀 경기로 열렸다.

 

부별 예선 2차전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예선전은 내달 10일까지 총 8차에 걸쳐 진행된다.

 

결선 경기는 오는 9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국내 파크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3,20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남녀 MVP 상금 각각 3,000만원 등 총상금 규모도 1억9,120만원으로 국내 대회 중 가장 크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처음으로 예선전이 사내면과 하남면 용암리에서 분산 개최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골프 1, 2차 예선전이 끝나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조정대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화천 북한강 조정경기장에서 이어진다.

 

화천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조정대회는 지난 4월 개최된 화천 평화배 전국 조정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대한조정협회와 화천군이 주최하는 올해 대통령기 대회에는 전국의 남녀 일반부 및 대학, 중고등부 선수단이 출전해 35개 종목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대회를 앞두고 이미 많은 팀이 화천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적응 중이며, 대회 기간, 선수단 500여 명이 화천에 머무르며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이 밖에도 오는 29일 제14회 평화지역 4개군 친선 게이트볼 대회가 하남면 위라리에서 개최되며, 여자프로축구 화천 KSPO 홈경기도 21일, 25일 각각 예정돼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화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