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 동구는 각종 지원과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느린학습자 교육지도사 양성 및 파견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 교육지도사는 아동 및 청소년 느린학습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상담을 수행하고 인지 학습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며, 동구는 동구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인 '2025년 느린학습자 교육지도사 2급 자격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교육 참여자는 느린학습자 자녀 양육자, 대안학교 운영자, 복지관 봉사 경력자를 비롯해 정교사 및 심리상담 자격을 보유한 역량 있는 구민들이 다수 참여했다.
해당 교육 참여자들은 경계선 지능인의 연령별 특성 파악과 인지 학습 지도 및 상담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익혔다. 그 결과 총 20명의 참여자 중 15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1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는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교육지도사들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하여 아동과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9개 지역아동센터에 지도사를 배치해 활동을 시작한 데 이어, 2026년에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 지역아동센터에 7명의 지도사를 파견해 기관별로 주 1회(2시간)씩 맞춤형 학습 및 정서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느린학습자 지원을 넘어 성인 학습자의 진로 개발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양성된 인력들은 지역 내 복지관이나 지역아동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료 인원 중 3명은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의 ‘2026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파견 전문가 채용에 최종 합격하는 등 뚜렷한 취업 성과를 거두었다.
박진석 부구청장은 “각종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했다”며 “양성된 인력의 현장 배치를 통해 아동에게는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구민들에게는 실무능력 배양과 진로 개발 역량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지역 내 환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