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진주 달군 이스포츠 열기'...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5,700명 환호 속 폐막

게임 체험존, 팝업스토어, 게임 OST 공연 등 연계 프로그램 ‘호평’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진주시,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와 공동 주관한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CA 2026)’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려 5,7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7개국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다양한 종목에서 각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회 2일 차인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 주요 내빈과 아시아 각국 선수단, 관람객 등 1,9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2,625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대회 출범 이래 거둔 최고의 성과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790만 원을 거머쥐며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베트남(1,685점)과 일본(1,500점)이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경기장 밖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체험존’에는 도의 제작지원을 받은 우수 인디게임 7개사가 참여해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벼리’ 캐릭터 팝업스토어와의 연계를 통해 대회 참가 선수 및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경남에서 개발한 인디게임들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게임 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24일과 25일 열린 ‘봄맞이 별빛뮤직살롱’의 게임 OST 공연과 진주성 야간 경관 투어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5,700명의 방문객 체류를 유도하며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숙박·음식점 등 주변 상권이 활성화 효과를 확인한 만큼, 이스포츠와 관광 산업을 결합한 차별화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남 이스포츠의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국제대회 유치와 심판·중계 등 도내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열기는 5월에도 이어진다.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FC 모바일 종목이 5월 16일부터 이틀간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으로 다시 한번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