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해양문화도시 기반의 에이지테크(Age-Tech) 실증거점 조성사업' 국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270억 원(국비 135억 원, 시비 135억 원)을 투입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실버경제 산업을 육성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산업 실증 거점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부산의 높은 고령인구 비중(2025년 기준 25.3%)과 세계적인 해양관광 기반 시설(인프라)을 결합해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지난해 부산경제 대전환을 위해 수립한 '초고령사회 부산의 에이지테크 전략(제5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을 구체화하는 핵심 과제로, 고령화 위기를 새로운 산업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글로벌 실버경제 선도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4대 추진 전략 '부산형 AGES'와 3대 분야 8대 중점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부산형 AGES’는 ▲A(AX Expansion), 돌봄·의료를 넘어 문화·여가·금융 등 생활 전반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장 ▲G(Ground Testbed), 5대 앵커랩과 리빙랩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형 지역 밀착 실증 지원 ▲E(Enterprise Scale-up), 에이지테크 기업의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S(Spread Global), 일본·미국·유럽 등 초고령 선진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산 등 4대 전략으로 구성된다.
또한 3대 분야 8대 중점 추진 과제를 통해 실증, 사업화, 산업 기반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실증 및 고도화(Reference-Up) 분야에서는 초기 기술부터 상용화까지 130개 이상의 인공지능(AI) 에이지테크 과제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화 산업인 해양관광과 연계해 크루즈, 시니어타운 등 실증 영역을 확대한다.
글로벌 진출(Scale-Up) 분야에서는 연평균 23퍼센트(%) 성장 중인 글로벌 에이지테크 시장 선점을 목표로 45개 유망 기업의 해외 실증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지원해 ‘케이(K)-에이지테크’ 브랜드 확산을 추진한다.
필드 조성(Field-Up) 분야에서는 부산 전역의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한 ‘5대 앵커랩’을 지정·운영하고, 전국 최초 시니어 복합단지인 ‘하하(HAHA)캠퍼스’와 연계해 실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아울러 이러한 과제를 통해 관련 산업 분야에서 기업 주도의 신규 일자리 175개 이상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수요처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에이지테크 산업 생태계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실증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 8위 스마트시티와 15분도시 등 시니어 친화 기반 최적의 실증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에서 검증된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고,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부산을 글로벌 에이지테크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