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은 한광우 작가의 개인전《사색의 운동회-장애물을 긍정하며》를 오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조소를 전공한 작가는 이탈리아에서 조각가로 활동해 왔다.
팬데믹 시기 한국으로 돌아와 활발해진 신체활동이 정신을 맑아지게 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개인적 경험을 통해 ‘사색의 운동회’라는 제목의 연작으로 새로운 조형적 실험을 시작한다.
이 작업은 ‘동적사색’을 추구하는 신체감상연작으로, ▲관객 ▲참여를 위한 오브제 ▲참여규칙의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여기에 관람객이 작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은 일종의 퍼포먼스로 인식돼 예술의 다른 장르로 확장될 가능성도 보여준다.
전시는 작품의 놀이 범주와 장애물 유형, 사색의 종류에 따라 '참여적 즐거움 – 동적사색 – 성찰'의 3가지 주제로 나뉜다. 작가의 영감을 기록한 드로잉과 오브제 조각 30여 점이 함께 전시되고, 신체 감상을 위한 참여 규칙을 관람객에게 제시한다.
전시의 부제인 ‘장애물을 긍정하며’라는 문장은 로제 카이와(Roger Caillois)의 ‘장애물을 통한 놀이의 창조성’과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의 ‘놀이와 삶에 대한 긍정’을 결합한 문장이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장은 “관람객들이 작품이 제안하는 자의적으로 설정된 장애물을 놀이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색의 영역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깊은 성찰의 순간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장소 특정적 라이브 작업(작품에 대한 신체감상시연)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토요일 11시에 운영한다.
20인 이상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