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제23회 방선문 축제’가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오라동 방선문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가 주최하고 오라동방선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느영 나영 꼿밧디서 신선님광 디’를 주제로 열린다. 무사안녕 행복기원제와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방선문은 매년 봄이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참꽃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또한 제주 영주십경 중 하나인 ‘영구춘화’의 명소로, 제주에 부임한 목사와 관리들이 매년 봄마다 즐겨 찾던 풍류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들이 남긴 50여 개의 마애명이 곳곳에 새겨져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역사적·문화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무사안녕 제주도민 행복기원제, 제주목사 행차 재연, ‘신선님! 우리 소원 들어주십서’ 촛불기원, 전문예술 공연, 각 마을이 참여하는 ‘우리ᄆᆞ을 질룽이여’ 경연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주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 첫째 날 열리는 무사안녕 제주도민 행복기원제에서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이 초헌관 역할을 맡아 도민 모두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신선 찾아가는 길, 어린이 사생대회, 참꽃 화전 만들기, 소원지 달기, 신선·선녀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선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인춘 방선문축제위원장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옛 선인들이 풍류를 즐기던 방선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의 멋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