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천시는 드론을 통해 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시의 매력을 담아내는 ‘2025 사천시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연장하고, 참여 대상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당초 7월 31일에서 10월 31일까지로 3개월 연장하고, 참여 대상도 만 19세 이상 사천시민에서 만 14세 이상 사천시민으로 확대했다.
이는 미세먼지, 안개, 폭염, 폭우 등으로 촬영에 어려움을 겪은 점을 고려해 안정적인 기상 상황에서 촬영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이번 연장으로 맑고 청명한 가을의 풍경도 촬영이 가능해져 사천 지역의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경관을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만 14세 이상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미래 세대의 창의적인 시각과 드론 활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이 전하는 사천시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사천시에 주소를 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3종 이상)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드론 사진 ▲드론 영상 2개 부문으로, 총 13개 작품을 선정해 총상금 64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드론 사진 부문은 최우수(100만 원), 우수(50만 원), 장려 2점(각 30만 원), 입선 5점(각 20만 원)을 선정하고, 드론 영상 부문은 최우수(150만 원), 우수(80만 원), 장려 2점(각 50만 원)을 선정한다.
공모전 심사는 사진·영상 전문가와 드론 관련 산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기술력, 주제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응모 방법은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 홈페이지 누리집 또는 우주항공과 미래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중 시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선정된 작품은 사천시 관광홍보 영상, 시정 홍보물, SNS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참여 기회가 넓어진 만큼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드론을 통해 사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주길 기대한다. 특히, 젊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담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