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체험·탐구형 과학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사업’은 미래 세대가 일상 속에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공간에 놀이형 과학체험공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3개소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진주시는 차별화된 사업계획과 높은 실행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밀양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데 이어, 경남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선정으로 도내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과학 놀이터’ 확산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인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2019년 11월에 개관한 시설로, 천연기념물 진주 충무공동 익룡‧새‧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 조성된 박물관이다. 세계 최대 규모인 2,500여 점의 익룡 발자국 화석과 중생대 백악기의 흔적을 보존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살아있는 교육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10억)을 투입해 어린이 체험 중심의 미래형 과학 놀이터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 가치를 지닌 익룡 발자국 화석과 실제 화석산지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룡과 익룡을 매개로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공룡연구소(Dino Lab)’와 ‘익룡연구소(Ptero Lab)’ ▲화석산지에 열린 ‘시간 포털’을 통해 1억 년 전 환경을 실감형으로 체험하는 ‘지구시간포털(Geo Time Portal)’ ▲화석의 관찰부터 추론·발굴·복원까지 전 과정을 어린이가 직접 수행하는 탐구형 체험공간 등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2027년 하반기 완공 및 재개관을 목표로, 공사로 인한 관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람객이 적은 비수기를 활용하고 필요시 부분 또는 단기 휴관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병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세계적 가치를 지닌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첨단 체험형 과학 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즐기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2년 연속 공모 선정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도내 어디서든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