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한옥체험관 봄맞이 새단장

김해 원도심의 부활, 한옥체험관이 시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이 운영하는 김해한옥체험관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감성 문화공간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 새 단장은 김해 원도심의 고유한 매력을 살리면서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지역 작가들의 수공예품과 인기 캐릭터 ‘토더기’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가꿈 아트숍’의 재개장이다. 이와 함께 야외 화장실과 회의실 등 낡은 편의시설을 쾌적하게 정비해 방문객들이 한결 편안하게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하드웨어 정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에 낭만을 더할 ‘소프트웨어’ 중심의 감성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당장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왕릉길 음악산책’ 버스킹 공연이 열려 원도심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김해 1호 ‘느린우체통’을 새롭게 설치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미학을 선물하며 명월만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재단은 1단계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기존 노후 객실을 전면 개보수하는 2차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특실에는 현대적 편의성을 고려한 침대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7월 그랜드 오픈을 통해 전통미와 안락함을 모두 갖춘 고품격 숙박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러한 단계적 변화는 오는 10월 열리는 하반기 최대 축제 ‘2026 김해국가유산야행’에서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새롭게 단장한 명월과 한옥체험관은 야행 축제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어, 대성동고분군부터 수로왕릉으로 이어지는 야간 관광 동선에 압도적인 문화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동절기 왕릉길 일대의 상권 진흥을 위해 지역 상인회와 협력하여 야간 경관 조명을 운영하며, 지난 1월까지 지역 거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시설 전면 개방과 10월 '김해국가유산야행'의 성공적인 개최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조일웅 문화도시센터장은 "따뜻한 봄과 함께 시작될 음악산책과 가꿈 아트숍을 통해 한옥체험관의 기분 좋은 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7월 객실 그랜드 오픈과 10월 김해국가유산야행까지 이어지는 재단의 다채로운 기획들이 김해 원도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