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책과 함께하는 도심 속 피서지 마련

구립도서관에서 독서·체험·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마련했다.

 

서구는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 ▲8일 ‘한여름밤, 도서관 보물찾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여름독서교실’▲13일 책과 더불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OX퀴즈 권혁도 작가강연회’가 열린다.

 

상록도서관에서는 ▲9일 독서와 문화공연이 결합된 여름맞이 야간행사 ‘상록별밤 북캉스’▲23·30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아빠랑 나랑! 처음 손바느질’ 방학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서빛마루도서관에서는 ▲12·19일 리얼플라워캔들·보석방향제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아동 눈높이에 맞춘 독서 활동 ‘왁자지껄 동화체험교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영화 상영 ‘가족영화상영’ ▲참가자 작품을 전시하는 ‘서빛스케치 작품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도 챙긴다.

 

서구는 책놀이 독서코칭 지도 자격을 갖춘 사회복지사와 함께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소외계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는 나래주간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도서 활동은 물론 공예 체험, 인형극,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실질적인 문화복지 실현에도 힘쓸 계획이다.

 

채봉길 도서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