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보건소는 봄철 고사리 채취와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부터 11월 사이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으로, 감염 시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출혈성 소인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히 봄철은 고사리 채취, 오름 등반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긴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옷 세탁하기 등 생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제주보건소는 한라수목원, 사라봉, 별도봉 등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수동분사기를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노약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5월 중 진드기 발생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10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으며, 2025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률은 2.05명으로 전국 평균(0.55명)보다 3.7배 높은 수준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진드기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감염내과)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