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활 속 민원, 주민상담실에서 해결하세요”

법률·세무·감정평가·행정 등 전문분야 상담 서비스 무료 제공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주민상담실이 2014년 8월 개소 이후 올해 6월까지 10여 년간 누적 상담건수가 6,332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법률, 세무, 감정평가, 행정 등 전문분야에 대해 연중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주민상담실을 도청 민원실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민상담실은 법무사(8명), 세무사(2명), 감정평가사(1명), 행정사(2명) 등 13명의 상담관이 위촉돼 무료민원 상담을 제공한다.

 

민원인이 직접 전문가 사무실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 없이, 더 쉽고 편리하게 생활 속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도민 중심의 민원 해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상담 내역을 보면, 행정 상담이 3,507건(55.4%)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내용은 불평·불만 고충 접수 및 민원처리 절차 안내 등이다.

 

이어 민사(토지·건물), 가사(혼인·이혼) 등 법률 상담이 1,698건(26.8%), 세무 및 감정평가 관련 상담이 1,127건(21%)으로 뒤를 이었다.

 

주민상담실은 상담 분야에 따라 요일별로 운영되며, 전화(064-710-3698)로 사전 예약한 후 상담 받을 수 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주민상담실 운영을 통해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이 주민상담실을 찾아 생활 속 궁금증과 불편사항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