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칠곡군의 꿀벌나라 테마과학관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어린 세대들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적격성 검토·서면평가·발표평가·현장실사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전국 최종 3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칠곡군은 전국 최초 양봉산업특구라는 지역 정체성을 살려 '달콤한 과학관'을 콘셉트로 꿀벌과 식품을 핵심 콘텐츠로 구성했다. 꿀벌의 감각과 생태를 체험하는 VR 탐험, 빛·소리·파동 등 일상 속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STEAM 교육 기반 프로그램, 기후변화와 꿀벌 생태계의 관계를 게임으로 배우는 환경 콘텐츠 등 차별화된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10억 원, 지방비 12억 원 등 총 22억 원을 투입해 칠곡꿀벌나라테마공원 2층(연면적 997㎡)에 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꿀벌과 식품을 핵심 소재로 한 지역 특화 과학체험공간으로 조성되며, 2026년 전시 기본·실시 설계 및 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전시물 제작·설치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2027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칠곡군은 경북 도내 12개 군 지역 중 10세 이하 어린이 인구와 인구 밀도가 가장 높지만, 전용 어린이 과학체험시설이 없어 인근 대도시에 의존해 왔다. 이번 과학체험공간 조성으로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개통된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를 통해 대구·구미·경산 등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광역 생활권을 아우르는 어린이 과학 체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시균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과학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칠곡군의 지역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도내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과학을 접하고 창의적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색 있는 과학 문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