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 측정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평가에서 전세계 120개 금융도시 중 2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Z/Yen)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9)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한국 시간 기준 전날(26일) 오후 6시(현지시간 3월 26일 오전 9시)에 공개됐다.
이번 성과는 국내외 금융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달성한 것으로 2014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또한 2023년 3월(37위) 대비 14단계 상승했으며, 2024년 3월(상반기) 이후 5회 연속 20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 도쿄 등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순위 상승이 부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금융 생태계 조성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준공 ▲기업성장 및 산업혁신 정책펀드 지속 확충(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글로벌 해운중개사(클락슨)와 해양금융 특화 자산운용사(워터라인) 부산 집적 등 핵심 기반시설과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은 핀테크 분야에서도 큰 폭의 성과를 거뒀다. '핀테크 지수'에서전세계 116개 금융도시 중 16위를 기록하며 이전 평가 대비 6단계 상승하여, 디지털 금융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대한민국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조각투자 유통 전담 거래소(KDX 컨소시엄*) 유치 등 디지털 금융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는 핀테크·블록체인·인공지능(AI) 기반 기업과 투자·보증 기능이 집적된 ‘디지털 금융 밸리’로 특화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디지털 금융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국제금융센터지수 역대 최고 순위 달성은 부산금융중심지 정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과 디지털 금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아시아 5위권 금융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