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정주환경 개선... 3,416억 투입

31개 지구 추진... 전국 최다 규모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위해시설을 정비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산재한 공장, 축사 등 난개발 시설을 정비하고 농촌공간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2021년 시범사업부터 참여해 현재 전국 최다 규모인 31개 지구(15개 시군)에 총 3,41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으로 유해성이 입증되고 민원이 빈번한 폐축사, 공장, 빈집 등을 정비하고, 해당 부지에 마을쉼터·공원·운동시설·귀농·귀촌 임대주택 등 주민 수요에 맞는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도는 사업 대상 발굴부터 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까지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3개 지구가 선정돼 총 279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김해시 봉림지구와 함양군 거면·인당지구는 철거(정비)와 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종합정비형으로 각각 105억 원, 136억 원을 투입해 축사 14개소와 폐축사 18개소를 철거하고, 마을공원·귀농·귀촌 실습장·되살림 숲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동군 신흥지구는 위해시설을 우선 정비한 후 향후 재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정비형으로, 38억 원을 투입해 축사(돈사) 1개소(4개동)를 철거하고 향후 마을발전계획과 연계한 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및 시군과 협력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난개발 시설을 조속히 정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저해하는 시설들을 정비하여 농촌이 더 이상 소멸하는 지역이 아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지닌 발전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