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키위 인공수분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키위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도내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키위 꽃가루 발아율 검사를 지원한다.
키위는 암꽃과 수꽃의 개화 시기가 달라 인공수분이 필수적이다. 농가에서는 주로 지난해 채취해 냉동 보관한 꽃가루나 수입산 꽃가루를 사용한다.
인공수분의 성공 여부는 꽃가루의 발아율에 좌우된다. 냉동 보관 중 변질됐거나 품질이 낮은 수입산 꽃가루는 발아율이 낮아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열매 맺힘(착과) 불량이나 기형 과실 발생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사전 검사를 통해 꽃가루의 활력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발아율에 따라 석송자 등 증량제의 배합 비율이 달라진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해야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4월 하순부터 본격화되는 인공수분 시기에 앞서 꽃가루 발아율 검사를 지원하고, 적정 희석 배율을 안내해 키위의 안정적인 열매 맺힘을 돕는다.
아울러 ‘키위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는 센터에서는 꽃가루를 직접 채취하는 농업인에게 꽃밥(약) 채취부터 제조까지 필요한 장비와 공간을 제공한다.
검사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제주(760-7762) △서귀포(760-7843) △동부(760-7642) △서부(760-7943)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송상철 기술지원팀장은 “인공수분 전 꽃가루 발아율을 확인하고, 증량제와 꽃가루는 당일 사용할 분량만 혼합해야 한다”며 “꽃이 핀 날로부터 2~3일 이내, 맑은 날 오전 중에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