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피해 주민 ‘찾아가는 정신건강의학과’ 현장진료 운영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의성군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산불 이후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지속 관리를 위해, 2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정신건강의학과 1차 현장진료'를 총 9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 산불 발생 직후 심리상담을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과 임시주거시설 입주민 대상으로 6개 면에서 총 20회에 걸쳐 현장진료를 실시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왔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불안·수면장애 등 재난 후 스트레스 증상이 재발할 우려가 있어, 2026년에도 전문진료 지원을 계속 추진한다.

 

또한 2026년 1월 10일 비봉리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평가를 실시한 결과,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관심군 2명이 발굴됐다. 해당 대상자들은 이번 현장진료와 연계해 전문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심리지원을 통해 일상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현장진료는 2월 25일 안평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산불피해 집중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운영된다.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재난심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1 심층 진료 △약 처방 및 투약 등 현장 맞춤형 전문진료를 실시한다.

 

아울러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장진료에 앞서 임시주거시설 입주자(235가구 381명)를 대상으로 △생활·정서 상태 점검 △심리평가를 사전에 실시하여 전문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현장진료로 연계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 이후 시간이 지나더라도 심리적 후유증은 반복되거나 재발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촘촘한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