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지리산과 덕천강, 남강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수자원.
산청군은 예로부터 ‘맑은 물의 고장’으로 불려왔다. 군은 이러한 자연 자산의 가치를 지키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확충과 물 관리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청정 지역에 걸맞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물복지 실현을 핵심 목표로 한다.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군민이 균등한 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군정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급수 지역 해소로 물복지 사각지대 줄인다
산청군은 상수도 미급수 지역과 공급 취약지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109억원) ▲단성정수장 증설 및 지방 상수도 확장공사(193.6억원) ▲단성급수구역 비상공급망 구축(113.4억원) ▲시천정수장 증설사업(100억원) 등의 준공으로 지방상수도 급수지역을 확장하여 수돗물 접근성을 높였으며, 지역 간 물 이용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또한 총 244억원을 투입, 24년 12월 착공한 산청생초 통합정수장 증설 및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이 준공되면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차황급수구역(244억원) ▲단성급수구역(입석지구 171억원), ▲2026년 신규사업으로 선정 된 시천급수구역(200억)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양질의 상수도 공급을 전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소규모 급수시설을 지방상수도로 전환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급수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변화다.
‘산청이기에’ 더 엄격한 수돗물 기준
산청군은 깨끗한 자연환경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높은 만큼, 수돗물 수질 관리 기준 역시 한층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정수 처리 과정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먹는 물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하기 위해 AI로 약품을 주입하는 응집제 자동주입 기술을 도입해 정수처리 시 사용되는 약품을 줄이고, 무선 통신을 통한 정수장 감시제어시스템 정비사업으로 스마트 정수장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정수장 정밀 여과장치 설치 등 신기술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나 소규모 급수시설에 의존하던 지역의 경우, 수질 변동성과 관리 한계로 불안 요소가 존재했던 만큼 지방상수도 전환은 군민 건강 보호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노후 관로 정비로 수질·안전성 동시에 확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관로 관리 또한 중요하다. 산청군은 오래된 상수관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와 수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년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50억원)을 추진하여 노후 관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
관로 교체와 함께 누수 탐사 및 보수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물 손실을 줄이고, 수압과 수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예산 절감은 물론,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하수처리구역 및 공공하수시설 확대로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산청군은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한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의 계속 추진과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따른 시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59.7억원)을 통한 250톤/일 증설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하수도 보급률 상향과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올해 국비 165억원을 확보하여 오랜 숙원사업인 ▲산청 외정지구 ▲금서 주상지구 ▲시천 내대지구 하수도정비사업과 계속사업 9건(석대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 외 8건, 1,662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2024~2025)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하수처리구역 확대 추진,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향상, 하수관로 유지 및 악취 저감, 탄소중립 실천 등 노력의 결과로 하수도 수준 향상과 함께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맑은 산청의 물, 군민 모두의 권리”
물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지역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이다. 산청군이 추진하는 물복지 정책은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동시에 군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행정 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산청은 맑은 자연을 자산으로 가진 지역인 만큼, 수돗물 역시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관리돼야 한다”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군민 모두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청이라서 더 맑은 물’이라는 가치 아래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와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물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