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열고, 평생을 도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퇴직 공무원들의 발자취를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정재철 부이사관을 비롯한 60명의 공직자가 20여 년에서 40여 년에 이르는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로운 퇴직을 맞이했다.
퇴임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수여, 퇴직자 축하 영상 상영, 오영훈 도지사 격려사, 퇴직 공무원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빛나는 공직 생활을 걸어온 여러분의 발자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제주 사회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생 2막을 잘 설계하기를 바라며, 제주도정의 비전과 과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지혜로 늘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퇴직자를 대표해 퇴임사를 한 신은재 지방서기관은 “1991년 제1기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임명된 이후 34년간 어려움과 위기에 놓인 분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음의 불을 꺼주는 소방관이라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왔다”며 “명예로운 퇴임을 맞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공직자가 아닌, 여러분을 응원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가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