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구군이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2026년 양구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농업인대학은 무료로 진행되고, 단기 강좌가 아닌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이루어져 농업인들에게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양구군농업인대학은 2월 6일부터 6월 9일까지 17회차에 걸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귀농창업지원센터, 선진농가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고추, 오이재배 농업인이나 재배할 예정인 농업인으로 학과별 20~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내달 2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교육은 △토양 및 비료관리 △병해충 관리 및 재배기술 △농업 관련 세무 법률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현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양구군은 교육을 마친 뒤 수료생의 교육 전후 영농 능력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영농 능력 향상도를 조사하고, 강사 평가와 설문 등을 통해 건의 사항과 개선 사항 등을 향후 있을 교육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단기 교육이 아닌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현장 중심 실습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농업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강원도양구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