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미시는 빈틈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맞춤형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통해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익숙한 주거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협력의료기관 3개소와 식사제공기관 8개소, 재가 돌봄제공기관 1개소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자 18명에게 1인당 월 71만6,500원 이내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용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재가의료급여에 대한 현장의 긍정적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향후 협력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서비스 접근성과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다.
저소득층의 자립을 뒷받침하는 자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19개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며 400여 명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현장 중심의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며 자립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원두 가공·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카페 클라우든’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매출을 꾸준히 늘렸고, 올해 1월 자활기업 ‘유한회사 클라우든’으로 전환하며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밑반찬 프랜차이즈 사업단 ‘오늘의찬스’ 역시 경북형 행복경로당과 결식위기아동 지원 등 지자체 연계사업을 확대하며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현장 여건 개선도 병행했다. 지역자활센터는 올해 4월 신축 건물로 이전해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고, 운동화 세탁 사업단 ‘새하얀 운동화’는 매월 ‘클리닝 슈즈데이’를 운영해 시청 전 직원의 참여 속에 자활 활동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급여 확인조사, 의료급여 요양비·장애인보조기기 지원, 자산형성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가의료급여와 자활사업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복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구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