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22일(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봉화 통합교육지원단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체험학습에는 완전 통합 학생을 포함한 특수교육대상학생 17명과 인솔교사 4명, 교육청 관계자 6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통합교육 환경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완전 통합 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통합교육의 의미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체험학습은 겨울철 지역 명소인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과 태백 몽토랑 산양목장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산타마을에서 계절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산양목장에서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체험을 하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인솔교사는 “교실 밖에서 이루어진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과 또래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통합교육지원단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통합교육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다양한 체험형 교육활동을 확대하여, 통합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봉화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