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AP 2025’ 성과공유회 개최, 지역 예술인의 일 년을 함께 나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로 따뜻한 연말을 함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24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컨셉의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YAP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YAP(Year in Art Program) 2025는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동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일 년간의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 예술인이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공연과 전시를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지역 예술의 수준을 널리 알리고 예술 향유 기회를 확장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홍경숙, 김민석, 칸토페르테, 김진서 등 총 4팀의 예술인이 참여하며, 연극·음악·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하루 동안 148아트스퀘어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오전 11시, 홍경숙 작가가 참여한 창작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로 시작된다. 인형과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과 “너는 있는 그대로 충분히 특별해”라는 메시지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클래식 공연 '겨울을 듣다 – 라보엠 & 윈터송'이 무대에 오른다. 칸토페르테가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오페라 아리아의 서정성과 겨울 캐롤의 따스함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겨울 감성을 음악으로 담아낸다.

 

오후 7시에는 김민석 기타리스트의 '영주의 중심에서 기타를 외치다!'가 예정되어 있다. 초등교사이자 기타리스트인 김민석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겨울의 정서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한편, 김진서 작가의 전시 '작은 숨'은 148아트스퀘어 전시실에서 12월 5일부터 24일까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포토프린트가 결합된 작업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일상 속에서 놓친 감정과 순간을 다시 마주하게 하는 조용한 사유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예술인들이 1년 동안 일군 창작의 결실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예술로 소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발표를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