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죽장면 방흥리 경로당 준공으로 어르신 여가·소통 공간 새롭게 조성

어르신 숙원 해소…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쉼터 마련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포항시는 17일 북구 죽장면에서 지역 경로당 어르신과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장면 방흥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신축을 기념하는 자리로, 내빈 소개와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경로당의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방흥리 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화돼 지붕 누수와 곰팡이 발생 등으로 이용에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을 추진했다.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29㎡ 규모로 조성됐으며, 밝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의 휴식과 여가활동은 물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거점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김응수 포항시 북구청장은 “방흥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지원하는 쉼터이자,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복지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